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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동사니

45년만이다! 계엄령 선포, 국가의 비상사태

by 스스스리 2024. 12. 3.

계엄령은 국가의 비상사태 시 군사력을 동원하여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법적 조치입니다.

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.

정의와 목적

- 국가적 차원의 비상사태 발생 시 일정 지역에 군 병력을 동원, 배치할 수 있는 법제도입니다.
- 국가의 안녕과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통령이 선포하는 국가긴급권입니다.

종류

1. **비상계엄**: 전시,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선포됩니다.
2. **경비계엄**: 사회질서가 교란되어 일반 행정기관만으로는 치안 확보가 어려울 때 선포됩니다.

주요 특징

- 계엄 사령관이 해당 지역의 행정 및 사법 기능을 관장합니다.
- 언론, 출판, 집회, 결사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- 대통령이 선포하지만, 국회의 동의와 해제 요구권이 있습니다.

역사적 맥락

대한민국에서는 1948년 여수·순천 사건을 계기로 최초로 계엄령이 선포되었으며, 이후 여러 차례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. 특히 독재 정권 시기에는 정권 장악 및 유지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했습니다.


- 1948년: 제주 4·3 사건
- 1950년: 6·25 전쟁 
- 1960년: 4·19 혁명
- 1961년: 5·16 군사정변
- 1972년: 10월 유신
- 1979년: 10·26 사태 및 12·12 사태
- 1980년: 5·18 민주화운동



계엄령은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, 과거의 오남용 사례로 인해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제도입니다.